본문 바로가기

엑시무스

다이아나 mini 잃어버린 엑시무스를 애도하며 새롭게 만난 토이 카메라. 엑시무스를 또 살까, 하는 마음도 없지는 않았지만, 귀엽고 깜찍함으로 무장한 녀석의 '엣지있는' 아우라가 나의 눈과 마음을 동시에 사로잡았다. 엎친데 덮친 격으로 나와 동행한 친구는 카메라에 흥미를 갖기 시작한지 몇 달 안되는 카린이. 로또 당첨 꿈보다 유혹적이라는(정말?) '엣지 카메라'의 초반 러쉬를 감당하지 못하고 함께 질렀다. 다시금 내 손에 들어온 토이 카메라. 이번엔 잃어버리지 말고 친하게 좀 지내자..^^;; 참고로 사진은 그 친구가 찍었다는! 근데 이거... 카메라 들고 다닌지 얼마 안된 녀석이 나보다 잘 찍네.. 그쵸? . . 더보기
군밤 할아버지 고속터미널을 지나가는 순간, 터미널 한 쪽 귀퉁이의 두 평 남짓한 공간에서 군밤을 굽고 계시는 할아버지를 뵈었다. 2000원 어치의 군밤을 작은 종이 주머니에 정성껏 담아 주시는 할아버지의 모습. 건강하세요 더보기
기억 먼 훗날 지금 슬픔도 아무렇지 않게 떠올리겠지. 흑백영화처럼 먼 기억의 순간들이 흩어지겠지. - 이승환 '흑백영화처럼' 더보기
놀이동산 많은 아이들이 신난 모습으로 방방 뛰어다니는 곳, 언제 한 번 조카 녀석 손잡고 와봐야겠다. 그냥 가벼운 마음으로 오기에 딱! 좋은 '어린이대공원' 놀이동산. 음.. 토이카메라는 감을 못 잡겠어..^^;; 더보기